서귀포시는 2월부터 두 달간 시행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 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공개는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안전점검의 실효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공공시설 101개소, 민간시설 340개소에 대해 시설명, 소재지, 주요 지적사항 내용, 조치계획 등을 공개한다.

우선 공공시설 56개소, 다중이용시설 등 민간시설 235개소를 대해서 1차적으로 공개하고 공공시설 45개소, 민간시설 105개소 총 150개소(학교급식소 등 식품위생업소)를 2차적으로 공개한다.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결과 분전함 위험표지판 미부착, 소화기 위치 불량 및 위치표지, 받침대 미비 등 경미한 사항 50건은 현지시정 및 즉시 보완요청을 했다.

또한 시설물 노후로 인한 벽체 균열 및 박락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48건은 관리주체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 내 보수보강 요청했다.

관계자는 “점검결과를 공개,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이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및 관리주체 지도점검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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