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건강증진 및 비만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16일에 시작해 10월 22일까지 총 34회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 교실은 학생건강증진 및 비만 줄이기를 위해 희망학교에 직접 방문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이 이뤄진다. 

전국적으로 학생 비만율이 증가추세에 있는 현 시점에서 비만예방을 위한 학부모 교실은 가정과 학교가 연계해 추진하여야 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했다.

또한 아동·청소년기의 생활습관이 성인건강과 직결된다는 내용 등 학부모 인식 개선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건강 5행(물·햇빛·수면·신체활동·식생활)교육, 신체활동 늘리기 밸런스워킹PT, 건강간편식 아침식사, 바른 먹거리 바른 식습관, 푸드테라피 등 5가지 주제로 이루어진다.

관계자는 “학생 건강증진과 비만예방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비만에 대한 학부모 인식개선이 매우 중요하므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이 자녀 건강관리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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