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23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 14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밝고 신선한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관객 분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친숙한 음악들로 구성해 관객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조국 중 ‘몰다우’는 체코슬로바키아의 보헤미아 중앙부를 지나 프라하시를 흘러가는 강을 묘사한 작품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어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과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는 정확한 표현, 빈틈없는 무대구성, 화려하고 세련된 작곡기법을 사용한 곡으로, 본래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이었으나, 플루트 곡으로 편곡해 한층 더 세련되면서 친근한 음색을 자랑하는 곡으로 플루티스트 곽지승이 협연한다.

프루티스트 곽지승은 줄리어드 음대 학·석사 및 뉴욕 주립대 박사를 졸업한 유능한 연주자이다.

2부에는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을 깊이 있게 연주하게 된다.

관계자는 “아름다운 음악들 통해 가족과 함께 이웃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064-728-2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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