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14일 성산포 광치기 해변에서 낚시 중 바다에 빠진 홍모(54)씨를 119와 합동으로 발견해 구조했으나 끝내 숨졌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51분쯤 성산포 광치기 해변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며 주변에서 따로 낚시하던 낚시객이 신고했다는 것.

이에 해경은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물속에 있는 홍 씨를 발견해 가까운 병원으로 올며졌으나 끝내 숨졌다.

서귀포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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