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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 교권침해 전년比 큰 폭 줄어...학부모 교원침해 건수는 ‘0’관계자 “매주 목요일 교사대상 힐링 프로그램 제주밖에 없다”강조
병원연계 심리치료...2018년 병원치료 6명에 11회 이용
“교사들 존경대신 교권침해 심각 퇴색 해버린 ‘스승의 날’ 더 이상 없을 것”
고병수 기자 | 승인 2019.05.14 00:27

지난해 제주교육의 교권침해 건수가 전년대비 절반이하인 큰 폭으로 감소해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교권침해 건수는 2016년 40건, 2017년 43건, 2018년 18건이라고 밝혔다.

2018년 큰 폭으로 교권침해건수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도교육청 교원인사과 강문식 장학사는 “교육부 법령에 따라 (교권침해)조사서식이 바뀌었다. 이는 교권침해 관련 조사내용이 달라진데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강 장학사는 또한 “제주도교육청의 교권침해와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과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강 장학사는 “교권침해를 막기 위한 교원존중풍토 조성 학교장 각종연찬회, 매뉴얼 보급, 지속적인 관계자 교육 등에 따라 학교 내부적 교육도 이뤄져 학생들도 (교권침해소지에 대해)조심하고 있다”며 “구성원간 소통프로그램 운영 등이 한 몫 했다”고 말하며 제주도교육청의 교사들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교원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교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지원이 교권침해 건수를 줄인 큰 요인이라는 것.

특히 예년과 같은(교권침해로 인해) 징계받은 학생은 있었다. 그러나 2018년 학부모 교원침해 건수는 0건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학부모들의 협조 등도 큰 역할을 했다.

강 장학사는 “교원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기 위해 매주목요일 교사를 대상으로 원예치료 등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다”며 “타시도는 학부모 교권침해 많으나 우리교육청은 안정적이다. 매주 목요일 교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제주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2017년 교원힐링 프로그램이 2번 운영했으나 2018년에는 교원 힐링프로그램은 6번 운영했다. 그만큼 교원들에 지원을 크게 확대했다는 반증이다.

그리고 제주도교육청은 교사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병원연계 심리치료 등을 실시했다. 이에 교권침해 교사들은 2018년 병원치료를 6명에 11회를 이용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장학사는 “찾아가는 교원쉼터 8회를 진행하는 등 (교권침해)예방활동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정신과 의사의 주기적 상담, 교권전담 변호사를 채용해 심리적 안정감도 주는 등 최대한 배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다양한 교원침해 예방을 위한 노력 등으로 관계자는 “올해 제주에는 교사들에 대한 존경대신 교권침해가 심각해 퇴색 해버린 ‘스승의 날’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런 관측을 했다.

 

 

고병수 기자  bsko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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