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교육, 환경제어 기술 등 협력...제주 1차 산업 활성화 본격 나서

12일 JDC에 따르면 지난 9일 네덜란드에서 청년 농업인 전문 교육 기관인 Aeres(에레스) 대학과 ‘제주 1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10일에는 세계적인 농업 컨설팅 업체인 Delphy(델피)사와도 ‘제주 1차 산업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JDC는 두 기관과 농업교육 관련 정보교류 및 기술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제주 1차 산업의 부가가치 증진과 농업 종사자의 소득 향상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Aeres 응용과학대학은 네덜란드내 12개 직업 농업 대학과 1개의 응용과학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학이다.

Delphy(델피)사(delphy.nl/en)는 글로벌 첨단농업전문 컨설팅업체이다. 스마트 농업 교육시스템 및 첨단 온실 환경제어시설, 자동화 재배기술, 생산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농업 단지 조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에 대해 컨설팅하고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농가 소득감소, 고령화 등 1차 산업의 위기 속에서 제주농업의 성패는 첨단 농업 인프라 조성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여부에 달려 있다”며 “Aeres(에레스) 대학과 Delphy(델피)사의 농업교육 전문성과 첨단 시설농업 환경제어 기술 등을 제주도 여건에 맞게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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