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개방형 충전기 안전점검 및 관리 추진방안을 결정해 안전하고 불편 없는 전기차 충전기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2일 충전 관리업체 및 관계기관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책회의에는 충전기 유지관리 18개 사업체 및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회의를 통해 점검주기별(월별, 분기별, 반기별)전기차 충전기 공통점검 항목 마련을 통해 체계적인 충전기 안전점검을 추진 할 수 있는 충전기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정책 회의 논의사항으로 ▲1분기 충전기 점검결과 공유 ▲2019년도 충전기 점검 및 구축계획 보고 ▲道 구축 충전기 업무관련 협조사항 및 제안사항 ▲전기차 충전사업 활성화 방안 ▲각 기관별 건의사항 등 충전기 체계적인 점검을 통한 안전 강화 및 효율적 운영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앞으로 제주도는 개방형 충전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점검·관리 할 수 있는 방안 논의 및 업무 공유로 전기차 이용자들의 안전하고 편하게 운행하도록 충전기 관리업체 및 관계기관 정책 회의 개최를 반기별 정례화 할 계획이다.

노희섭 미래전략국 국장은 “충전기 관계기관들과 점검관련 등 전반적인 충전기 업무 공유를 통해 전기차를 안심하게 운행 할 수 있는 제주가 되도록 제주 도정에서도 충전기 관계기관과 유대강화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19년 3월말 현재 1만5597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으며 충전기는 비공용 홈충전기를 포함해 1만4189기(개방형 2154, 홈충전기 1만2035기)가 설치·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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