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는 지난 18일 문화교육의 일환으로‘제주신당 문화탐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교육은 신당 답사 과정을 통해 제주신화 속 정신문화의 현대적 재해석 및 여성적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월평동 ‘다라쿳당’, 회천동 ‘새미하로산당’, 구좌읍 송당리‘백주할망당’, 성산읍 신천리‘현씨일월당’ 등의 현장답사로 진행돼 제주의 무속신앙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함께 여성문화유적 답사교육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다.

관계자는 “건강을 기원하거나 가족들의 무산안녕을 기원하는 등 일상의 무의식 속에도 자리잡고 있는 제주의 무속에 대한 관심과 보존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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