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왕을 선발하는 ‘해커톤(Hackathon)’ 대회가 제주에서도 개최된다.

대회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도 자본이 없어 창업을 못하고 있는 젊은이 등 예비 창업자를 발굴도 한다.

“제1회 제주국제대학교 BM(비즈니스 모델)고도화–해커톤대회 ‘SUGA-Thon’”가 제주국제대학교 취창업지원단과 삼의액설러레이팅(SUGA Center)이 주최해 15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전국적으로 발굴해 엔젤(개인투자조합, 크라우드펀딩) 및 VC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체력을 키워주는 데 집중하는 대회다.

또 제주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하려고 하는 기업들에게 고급 네트워킹, 제주사무실, 인력 등 강력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먼저 제주에 살고 있는 대학생 등 우수한 인력과 전국의 스타트업팀 간의 ‘팀 매칭’을 연결해주고 2박 3일 간의 교육, 멘토링, 팀별 활동, 결과 발표 후 온라인상에서 팀별 프로젝트를 투자자 및 일반인들에게 검증 받는 콘테스트 후 최종 입상자를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기업(팀) 및 대학생으로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학생은 제주 지역 소재 대학생, 기업은 전국의 예비창업가(팀) 및 초기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24일과 25일 서울과 제주에서 설명회를 가진 뒤 5월 1일 서류심사 등을 거쳐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해커톤 교육을 실시하고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BM 검증 온라인 컨테스트가 실시된다.

문의= 제주국제대 핀텍경영학과 최승원 특임교수(010-9631-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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