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 비전과 전략 모색 도민 역량강화 및 토론의 장 마련

(사)제주희망포럼(이사장 오옥만)이 주최하는 ‘제주경제혁신 희망아카데미’가 오는 27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10월말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희망아카데미는 초청 강연 및 세미나, 현장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총 15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희망아카데미는 제주도의 현주소와 지역경제, 산업현황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방안 및 비전 모색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 지역경제 혁신 성공사례 분석조사 및 벤치마킹 등을 통한 도민 역량강화와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
 
초청강연에는 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제주발전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영훈 국회의원이 ‘제주특별법 개정을 중심으로 한 제주발전 전략 모색’, JDC 문대림 이사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모델 발전과 국제자유도시 비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방안 마련을 위한 6차 산업과 문화관광산업 발전방안, 제주정신과 제주학을 중심으로 한 제주 공동체 발전 제언, 제주가치 스토리텔링 활성화 방안, 지역생산품 소비 촉진을 위한 브랜드화 활성화 방안,  제주 청년 미래 비전에 관한 강연 등도 추진된다.

뿐만 아니라 ‘놀멍 배우멍’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내․외 현장답사도 진행된다. 

11월에는 희망아카데미 운영성과 및 발굴정책 보고회, 지역경제혁신 전문그룹 초청 워크숍 및 제주 발전전략 종합토론회 등 ‘제주경제혁신포럼’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제주 자치분권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제주희망포럼 오옥만 이사장은 “제주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도민들의 관심과 고민이 많다. 제주뿐 아니라 우리 경제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다”며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삼고 희망아카데미와 같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토론을 통한 공론화와 대안을 도출해 내는 과정들이 많아진다면 더 가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제주희망포럼 사무국(064-743-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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