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위촉식 갖고 출범...2년간 제주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심의·자문

제주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제6기 제주특별자치도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16일 도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고충홍 전 도의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해 공식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는 30명 위원 중 19명이 참석해 위원장을 선출하고 통일연구원 나용우 박사의 ‘신한반도 체제를 위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특강 후 2019년 제주의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보고와 논의를 했다.

또한 향후 제주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에 맞는 사업을 좀 더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신임 고충홍 위원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제8~10대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제10대 때는 의장직을 수행했으며 이번 제주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시민사회분야 위원으로 위촉됐다.

고충홍 신임위원장은 “제주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여러 위원들과 같이 의견을 나누고 현 상황에 적합한 사업 발굴은 물론 여건조성 시 추진할 사업들도 미리 구상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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