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고등학교장(교장 이상훈)은 매년 인근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제주시 동부 동‧읍면지역 중‧고등학교 중 함덕고, 오현고, 대기고, 오름중, 함덕중, 조천중, 제주동중, 탐라중, 세화중 총 9개 학교, 46명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지난 1일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함덕고는 제주시 동부 동‧읍면지역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담당교사 협의회를 통해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프로그램 개설 과목에 대한 회의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는 도자기, 바리스타, 생활 공예, 제과‧제빵 총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참여하는 인근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각 학교의 요구에 맞게 프로그램을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분배했고, 각 프로그램 당 1학기 10회, 2학기 10회 등 총 20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운영을 통해 다양한 직업기능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제주시 동부 동‧읍면지역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위해 직무기능 습득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해 실질적인 진로탐색 및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