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장옥량 총재 제주방문 이후 처음 JDC 이사장과 만나

JDC 문대림 이사장-장옥량 녹지그룹 총재 만나 헬스케어타운 관련 협의
 

상해 녹지그룹 본사에서 문대림 이사장(사진 왼쪽)이 장옥량 녹지그룹 총재(사진 오른쪽)를 만난 모습.

15일 JDC에 따르면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중국 상해 녹지그룹 본사에서 장옥량 총재와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녹지그룹 총재와 JDC 이사장과의 만남은 지난 2014년 8월 녹지그룹이 헬스케어타운에 추가 투자를 위한 MOU 체결 이후 처음 만남이라는 것.

장옥량 녹지그룹 총재는 과거 문대림 이사장과의 인연에 대해 회상하고 신임 JDC 이사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녹지그룹은 중국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중국 동방항공 자회사인 상해항공의 대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녹지그룹은 호텔, 관광(여행), 국제전시산업(박람회), 레져산업 등을 융복합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대해 추진 중이다.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추진 중에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한국과 중국은 매우 우호적인 관계이며 중국인들이 제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JDC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장옥량 녹지그룹 총재와의 7년 만의 만남과 2014년 이후 없었던 JDC 이사장과의 면담에 대해 아쉬움을 전달했지만 그간에 글로벌 리딩그룹으로 더욱 발전한 녹지그룹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일부 어려움이 있으나, 제주도와 JDC를 믿고 투자한 녹지그룹을 신뢰해야 한다고 언론 인터뷰 등에서 밝혔다”고 전달했다.

문 이사장은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문제도 녹지그룹, JDC는 물론 제주도와 중앙 정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하며 중단된 공사를 조속히 재개하는 방안을 서로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장옥량 녹지그룹 총재의 의견을 제주도 및 중앙 정부 등에 직접 전달해 소통의 창구 및 중재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JDC는 장옥량 녹지그룹 총재와 문대림 JDC 이사장은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양 기관 간의 교류 확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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