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개소 교체, 내년도 사업 5월 2일까지 접수

제주시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3억1200만 원을 들여 사회복지시설 조명기구를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한다고 15일 밝혔다.

조명기구 교체 대상은 지난해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된 공립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18개소다.

제주시는 2020년도 사업대상자도 오는 5월 2일까지 경제일자리과(064-728-2833)에서 접수받고 있다.

사업내용은 형광등을 LED조명등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신청대상자의 별도 부담은 없다.

조명기구 교체 대상시설은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에 따른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장애인복지시설 등이다.

사회복지시설 LED조명등 교체사업은 2014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3개소에 사업비 20억8700만 원을 투입해 1만3012개의 조명등이 교체됐다.

관계자는 “일반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하면 연간 소비전력을 40%부터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며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에너지복지사업을 매년 추진해 민간 어린이집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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