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는 11일 오후 8시1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세화포구에서 차량 추락으로 수난사고 구조활동을 벌였으나 차량 운전자인 고모(35)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상기장소 포구에서 낚시객이 바다로 차량 1대가 추락하는 상황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는 것.

119는 현장도착 후 해경 합동으로 고씨를 구조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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