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륜동은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주민센터 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365일 연중 24시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청사 입구 현관 안쪽에 설치됐던 무인민원발급기를 현관 입구 쪽으로 옮기고 야간 이용자를 위한 제실감지보안등 설치를 완료해 이달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해 가족관계증명, 국세증명, 자동차등록원부 등 85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부서류의 경우 민원 창구보다 최대 50%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이용시간 확대 실시 후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이 전년 동월 대비 약 230건 증가해 업무종료 이후 이용이 어려웠던 민원인의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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