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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서귀포시 기획예산과 박대진
제주뉴스 | 승인 2019.04.12 10:01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박대진

대학시절 인기 있는 강의를 듣기 위한 ‘수강 신청 전쟁’에서 승리하고자 고사양 컴퓨터가 설치된 PC방으로 향하던 기억이 있다.

공무원이 된 요즘은 매월 16일 아침 9시면, 여러 직원들이 마치 수강신청을 앞둔 대학생처럼 긴장감을 안고 컴퓨터 앞에서 기다린다. 바로 「독서통신 교육」을 신청하기 위해서다.

독서통신 교육은 제주자치도 공무원 교육기관인 인재개발원에서 책 읽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도 및 행정시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과정이다.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음은 물론 독후감 작성을 통해 글쓰기 능력도 향상하고, 승진 등에 필요한 상시학습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어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보통 교육 신청 시간이 시작되면 10분 이내로 마감될 정도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7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중 1년에 책을 1권이라도 읽는 사람의 비율(독서율)은 59.9%이고, 연평균 독서량은 8.3권이다. 10년 전인 2007년 독서율 76.7%, 독서량 12.1권보다 상당 부분 감소하였다.

일상생활에서 독서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에서 공직자의 독서 열기가 올라가는 것은 책을 읽는 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반가운 일이다.

교보문고 창립자 故 신용호 회장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명언을 남겼다.

책을 만드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람은 책을 통해서 꿈을 키우고 인격을 가꾸어 나갈 수 있다.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는 제55회 도서관 주간이며,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이라고 한다.

미세먼지로 야외 활동이 꺼려지는 날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런 날 도서관이나 서점을 찾아 책 한 권을 집어 보면 어떨까? 혹시 아나. 인생을 바꾸는 책을 만날지.

제주뉴스  webmaster@jejunews.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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