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순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기능경기위원회에서 주관하는‘제39회 제주지방기능경기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한림공고에 따르면 1․2․3학년 학생 85명이 ‘통신망분배기술’직종을 비롯해 7개 종목(건축설계/CAD, 옥내제어, 타일, 용접, 배관, 기계설계/CAD)에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 우수상 2개를 수상했다.

이 같은 결과는 한림공고 기능 지도교사들이 방과 후 및 주말을 이용해 학생들의 기능연마에 힘써 왔으며, 지난 겨울방학에도 기능실습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밤늦도록 기능 훈련을 지도해온 결과라는 것,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올해 10월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제주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연마한 전문적 기술을 대외적으로 선보이고 특성화고 학생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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