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 방파제 월파 공사현장 공사에 사용 예정 석재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25일 오전 8시쯤 제주항 탑동 방파제 북방 700m 해상에서 석재를 과적해 만재홀수선을 초과한 부산선적 예인선 A호(94톤) 선장 정모(63)씨를 적발해 선박안전법위반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예인선 A호는 24일 오전 7시즘 전남 고흥 금산면에서 석재 약 1500톤을 적재한 부선 B호를 예인해 출항했다.

A호는 같은 날 오후 7시 10분쯤 제주항 북방 700m까지 운항, 탑동 방파제 공사 현장에서 대기하다 경비중이던 해경 경비정에서 만재홀수선이 해저에 잠겨있는 것(좌현·우현 각각 10Cm)을 발견하고 이를 확인한 후 적발했다.

한편 만재흘수선이란 여객이나 화물을 승선 또는 적재하고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최대한도를 선박에 표시한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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