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11일ICC제주에서개최
세계전기차협의회·중국전기차100인회·일본전기차보급협회·아세안10개국 참여, 글로벌화 촉진
남북전기차포럼, 한·중·일EV포럼, 블록체인과 전기차포럼도 첫 선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조직위원회가 22일 공식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엑스포 준비에 돌입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2일 오후 3시 공식호텔인 제주신화월드에서 출범 회의를 갖고 올해 엑스포 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전기차 엑스포 명예대회장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조직위 위원장은 김대환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회장, 야코브 사마쉬(Yacov Samash) 뉴욕주립대학교 부총장,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상임고문에 홍명표 한국관광협회 고문, 자문위원장에 김동진 전 현대자동차 총괄 부회장, 기획위원장에 박종우 전 삼성 SDI 대표, 후원회장에 백수현 전 한국표준협회장이 선임되고 사무총장에 강성후 국제전기차엑스포 사무총장이 위촉됐다.

또한 전기차  등 산‧학‧연‧관 등에 속한 국내외 전문가 70여명이 조직위원으로 대거 참여했다.

‘전기차의 혁신을 향해 질주하라(Drive Evolution)’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5월 8일~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전기차 엑스포는 완성차와 충전 인프라, 소재와 부품, 신재생 에너지 등 전시회, 전기차 국제표준‧자율주행‧배터리 등 컨퍼런스,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와 아세안 10개국포럼 등 특별세션, B2B(기업간 거래), 시승과 시연 등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회에 50개국에서 200여개사가 참여하고, 15개 컨퍼런스와 40여개의 세션이 마련돼 세계 전기차 기술개발 동향과 발전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남북 전기차 정책포럼과 블록체인과 전기차 연계 정책 세미나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인다. 중국 전기차100인회(ChinaEV100)와 일본 전기차보급협회(APEV)가 참여하는 한·중·일 EV포럼도 올해 처음 개최된다.

조직위는 행사기간 동안 엑스포 참관객이 1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명예 대회장인 원희룡 도지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전기자동차 등록대수가 전국 최고인 제주에 걸맞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하며 道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다.

이날 조직위 출범식에는 재능 기부로 메인 포스터 디자인을 제공한 블랙야크를 비롯해 공식 파트너사인 제주신화월드(숙박), 롯데렌탈(렌터카), 제이트립(여행사), 피컨벡스‧유니원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대행사) 관계자도 함께 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한편 사전 등록자에게는 참관료 할인 혜택과 쎄미시스코㈜의 ‘D2, 마스터전기차㈜의 ‘MASTA’ 전기차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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