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관계자 대상…공정률·공사대금 체불여부 등도 점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윤권)는 지난 19일 하수도관련 건설공사 관계자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수도분야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현재 추진 중인 하수관로 정비 및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 등에 대한 추진경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안사항 대책, 예산 조기집행 등에 대해 공사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공사현장별 계획대비 공정률을 재점검하고 하도급업체 공사대금 체불방지, 건설현장 미세먼지 대책, 공사장 안전관리 등에 대해서도 상호 논의했다.

한편 상하수도본부는 이날 보고회에 앞서 2019년도 반부패·청렴 정책의 추진을 위해 감리단 및 시공업체 등 50여개 업체와 합동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합동 청렴교육에는 그동안‘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도민에게 상실감과 박탈감을 주었던 불공정 관행과 부조리가 없는지 돌아보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풍토 조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고윤권 상하수도본부장은 “사업추진에 있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청렴한 제주 만들기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