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지역사회(마을)에서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방과후 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방과후 마을학교(돌봄 포함)를 3월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방과후 마을학교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에 대해 공모 한 결과 24개 기관(단체)가 신청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8개 기관(단체)를 선정했다.

방과후 마을학교에는 아동 돌봄을 포함해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이나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교육 경험을 체험하게 해 방과후 학교의 질 향상과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는 것.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지역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문화를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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