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마을복지회관 유지보수 및 주민공동시설 기능보강사업 공모를 실시해 3월에 51개소를 선정해 총 8억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기능보강사업 공모결과 81개 사업이 신청돼 그 중 최근 3년간 지원내역 유무, 건축경과 년도, 시급성 등 총 5개 항목의 선정기준에 의해 지원대상 51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원내용으로는 석면철거, 방수공사, 외부도색, 방송시설 교체 등이며 특히 인체에 유해가 되는 석면 및 방수와 전기 공사 등 시급하게 기능보강이 필요한 사업을 우선 선정했다.

지난해 제주시는 마을복지회관 및 주민공동시설 기능보강사업에 대해 79개소 9억9800만원을 지원했다.

제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공동이용 시설 노후화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신청사업에 대해 추가지원을 해나가고 지속적으로 수요를 파악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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