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평화재단은 동백나무 심기 캠페인을 통해 동백나무를 기증받아 제주 4.3공원을 동백나무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오후 4시에 4.3공원을 방문해 식수행사에 참여한다.

제 71주년 4.3추념식 전 4?3의 상징인 동백나무 식재행사를 통해 4.3에 대한 범도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루어지는 행사로 제주시청 공원녹지과 동백나무 20년생 150주를 비롯해 일반인 식수를 기증받고 이루어지고 있다.

4·3공원 동백나무 심기 캠페인 식수 행사에는 제주도지사, 제주도의회의장, 제주도교육감, 제주4·3유족회회장, 제주4·3유족 및 4·3관계자,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내용은 각 기관장 시삽, 수목명찰 부착, 인사말,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이 된다.

관계자는 “작년 70주년 기념사업의 연장으로 진행되는 ‘동백 한그루, 평화 한걸음’ 캠페인을 통해 4·3평화공원에 4?3의 상징인 동백꽃이 만발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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