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곶자왈도립공원(신평리장 신승범)은 ‘사람과 자연을 잇다’라는 주제로 봄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곶자왈도립공원 방문객은 9만8266명으로 2016년 개장 당시 8만1249명에 비해 20.9%가 증가했다는 것.

이 같은 방문객의 증가와 곶자왈의 식생 보존 및 적절한 관리, 방문객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설 요구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곶자왈의 식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태 모니터링단을 모집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곶자왈도립공원에서 식생 관찰 및 보호 활동을 하게 되며 이를 기록해 연말에 보고서로 제작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건강하게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며 "매월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므로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홈페이지(www.jejugotjawal.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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