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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꽃가루 날리는 계절, 항히스타민제 올바로 사용하세요!제주보건소 의약관리팀장 강윤보
제주뉴스 | 승인 2019.03.12 09:52
제주보건소 의약관리팀장 강윤보

봄이 되면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서 꽃가루에 민감한 사람들은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 천식, 두드러기, 알레르기 결막염 등 특징적인 증상으로 괴로움을 겪게 된다.

이때 주로 약국에서 구입하여 복용하는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제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시키는 약제로 알레르기 비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 등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서, 제품은 정제가 대부분이나, 어린아이들이 쉽게 복용할 수도 있도록 액상 시럽제도 판매하고 있다.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부작용 증상은 졸음이며, 장거리 운전이나 정밀한 기계조작을 하는 경우에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알코올 등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약물과 병용 시 졸음의 위험은 더욱 증가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복용하기 전에 항히스타민제의 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복용 후 심장박동 이상이나 목 안쪽의 염증, 위장장애, 소화불량, 갈증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여야 한다.

장기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효과가 떨어지는 내성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장기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다수의 항히스타민제가 임산부 및 6세 미만 소아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고 수유 중인 경우 모유를 통해 약이 영아에게 전해질 수 있으므로 임신 중 또는 수유 중인 부녀자와 소아의 경우 약 설명서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히스타민제의 보관방법으로는 약효를 유지하고 오용 방지를 위해 원래의 용기에 그대로 담아 사용설명서와 함께 보관해야 하며,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폐기하려면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 처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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