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륜동은 고근산 오름 산책로 입구에 야외활동 시 발생하는 진드기 및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흙먼지털이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대륜동 지역은 혁신도시 개발, 대단위 아파트 건립 등으로 인구 유입이 지속 증가하고, 이에 따른 건강․여가활동 수요자가 증가해 접근성이 좋은 고근산을 많은 주민이 찾고 있다는 것.

이번 설치한 흙먼지털이기는 저소음 안전 에어건 4개와 저소음 컴프레셔가 장착돼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 기기로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근산 이용객을 위해 등산로의 오래된 조명기구를 보수하는 한편 ‘한눈에 볼 수 있는 고근산 종합안내도’를 제작·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