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따라 노래하는 제주 원도심 역사 기행

비영리단체 제주다크투어는 오는 3월 1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제주 원도심을 걸으며 제주의 옛 역사를 찾아가는 평화기행을 개최한다.

가수 최상돈(제주다크투어 운영위원)의 해설과 함께 제주 시내 옛 사진을 들고 원도심을 걸으며 기억을 따라 노래하는 역사 기행이다.

4·3 발발의 도화선이 되었던 3.1절 발포사건을 기억하고 당시 제주도민들의 삶을 함께 그려본다.

‘3·1절 그날의 함성을 따라, 제주시 원도심 다크투어‘는 제주농업학교 옛터(전농로), 오현단, 도립병원 옛터(현 제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조일구락부 옛터(옛 현대극장), 관덕정, 주정공장 옛터를 찾아간다.

특히 이번 기행은 제주 4·3과 세월호의 아픔이 공존하는 제주항에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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