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동우회 제주지회 3년여 노력 끝 ‘제주개발실록 역사보고서’ 발간
원 지사, 23일 오후 출판기념회 참석해 감사와 존경의 뜻 전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 70년의 개발 역사와 공직자 선배들의 경험과 교훈을 받들어, 살아있는 70년 역사를 제주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23일 오후 2시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주개발실록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개발실록 책 속에 담겨있는 내용 하나하나가 도민들의 삶의 기록이자 선배 공직자들의 평생의 보람”이라며 “제주개발실록 집필을 위해 열정을 다 해준 선배 공직자들에게 후배로써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원 지사는 특히 “제주개발실록을 틈틈이 보면서 도정 발전을 위한 자료로 참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는 도정 70주년을 전후로 제주가 겪어온 변화상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후대에 활용할 수 있는 역사보고서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道는 이를 위해 총 사업비 9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제주개발실록 역사보고서 발간사업(주관 제주연구원)을 추진했다.

지방행정동우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호성)는 지난 3년여에 걸쳐 자료 수집과 조사, 고증을 통해 역사보고서 발간을 주도했다.

지방행정동우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도내 유관기관장 및 행정동우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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