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23일 오후 1시18분쯤 지난 3일 서귀포 구두미포구 370m 해안에 좌초된 160톤급 유망 중국어선 S호를 이초해 예인 작업 중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암초 사이에 걸려있는 중국어선을 배수 작업과 함께 해상에 떠 있는 예인선을 이용해 예인 작업 중 서귀포항 남동쪽 약 3.1km 앞 해상에 중국어선 S호가 복원력을 잃어 침몰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 경비함정이 주변 해역 안전관리를 실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