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CAN) 팩토리와 다시 사는 모슬포’

서귀포시는 지난 2018년 8월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된 대정읍 상․하모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활성화계획(안) 의견 수렴을 위해 22일 지역주민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대정읍사무소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정읍 상․하모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대정 오일시장 동쪽 구.통조림공장을 활용한 역사문화자원사업을 중심으로 면적 약 15만㎡에 도시재생사업 구역이다.

이에 2022년까지 4개년 사업으로 총 사업비 14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상․하모리는 모슬포항 및 방어축제, 신영물 등 다양한 유․무형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모슬포 중앙시장 및 골목상권의 침체와 노령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년 이상의 노후한 건축물이 약 77%되고 역사문화 및 지역자산을 네트워크로 한 주민참여의 도시재생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 주민 공청회는 국토교통부 활성화계획 승인을 위한 사전절차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주민설명회 4회 및 주민협의체 회의 2회를 거쳤을 뿐 만 아니라 사업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마련된 기본구상(안)에 대해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했다.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활성화계획(안)을 확정해 도의회 의견청취 후 국토교통부 활성화계획 승인을 상반기내 마무리해 하반기에는 본격 사업추진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게 잘사는 활력있는 대정읍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성공적인 사업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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