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진료비 월 1,500원, 약제비 월 2,000원 지원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적정 관리로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의료비 경감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환자가 동네의원을 방문해, 고혈압․당뇨병 대상자로 등록해 치료를 받으면, 65세 이상 환자인 경우 환자 진료비 월 1,500원과 및 약제비 월 2천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30세에서 64세까지는 안저 검사비와 콩팥병 검사비등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받는다.

지난해 제주보건소는 동네의원 및 약국 297개소와 협업을 통해 3만8827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해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했다.

또한 질환자 2890명에게 질환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행태개선 성공자 355명에게 5만원권 상품권을 지급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했다.

관계자는 "올해에도 고혈압 당뇨병 등록환자 지원예산 5억2032만원을 편성해 등록률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건강행태개선 사업 지속 운영으로 고혈압‧당뇨병 질환 경계군 및 질환자의 건강행태 개선을 독려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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