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9일 하예항 어촌뉴딜 300사업 주민설명회를 하예하동 마을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 하예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인접한 배후 어촌마을까지 통합개발해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어촌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내용은 어업인 복지회관 조성, 방파제 외곽시설 보강 및 안전시설 조성, 어항 접근도로 정비, 지역역량강화, 해양레저체험공간, 진황등대 탐방로, 어촌·어항재생센터 등으로 총사업비 116억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본 사업 지역협의체 구성 및 추진에 앞서 지역주민들에게 그간의 추진상황을 설명함과 동시에 사업과 관련한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위해 하예하동 복지회관에서 진행됐다.

주요 건의사항으로 주민들의 의견 수렴체인 지역협의체 구성 및 운영, 각 세부사업별 사업비가 책정돼 있으나 향후 주민의견 및 사업여건 등을 감안해 사업비 조정이 가능토록 해 줄 것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건의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 및 반영해 해양레저관광 관련 시설물과 콘텐츠를 통합개발·조성돼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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