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다시 추대 재취임 “상생의 정치 실현 및 불교 현안 해결에 앞장”

강창일 국회의원.

강창일 정각회 신임 회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21일 국회본청 3식당 별실에서 봉행되는 2019년 신년법회(국회정각회 제12대 강창일 회장 취임 및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 초청 신년법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12월 6일 정각회 정기총회를 통해 다시 추대된 강 회장은 19대 국회 후반기 정각회 회장을 맡은 후 2년 만에 재취임 한다.

앞서 17대 국회에서는 등원 후 정각회 재건에 앞장섰고, 부회장으로서 국회불자모임을 뒷받침했으며, 이후 회장과 명예회장을 지냈다.

취임식을 겸해 열리는 이번 신년 법회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포함, 8개 종단 총무원장으로 구성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을 초청했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정각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청와대 불자연합회(회장 윤종원 경제수석),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언론인불자연합회(회장 정일태 KBS 디지털 에디터),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등 주요 재가 신행단체 회장들과 BBS 불교방송 사장, BTN 불교TV 대표 이사 등이 참석해 강 회장의 취임을 축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회장은 법회에 앞서 “19대 국회에 이어 다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20대 국회 회장으로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를 베푸는 마음으로 앞장서겠다”며 “국회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할 불교현안들이 있다. 남북 불교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될 북한 사찰 순례, 사찰입장료 문제의 원만한 해결, 템플 스테이 예산확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20대 국회 후반기 정각회는 강창일 회장을 필두로 전임 주호영 의원이 명예회장, 정갑윤 의원이 고문, 이원욱 의원, 이진복 의원이 부회장, 이헌승 의원이 간사장, 오영훈, 김순례, 신용현 의원이 간사, 신경민, 이은재 의원이 감사를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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