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황승철)는 19일 대회의실에서 소방, 제주시청, 상인회,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의 화재안전과 피해 저감을 위한 2019년 전통시장 상생협력 화재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화재안전협의회 운영취지와 목적, 향후 운영방향 안내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안전관리 문제점 등 화재안전에 관한 논의, 게이트·블럭 번호 단일화 및 각 기관별 전통시장 화재안전 추진상황 안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화재안전협의회 운영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제기된 문제점과 대안 등은 폭넓게 수용돼 민관 합동 단계적인 개선조치가 마련 될 예정이다.
 
또한 관 주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전통시장 스스로가 화재안전에 대해 더욱 노력하는 지속가능한 전통시장 안전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연 2회 화재안전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승철 제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의 화재안전을 위해 상인회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자율소방대를 조금 더 활성화시켜 상인회와 공공기관 합동의 공동협력 예방대응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과 안전정책 추진에 더욱 힘써 상인들은 물론 도민·관광객 모두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