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평가 보고서 발간
교사 279명 중 85.7% 239명 마음건강지원 “효과있다”

제주학생건강증진센터는 작년 마음건강사업에 전문의 학생상담 583명, 교육․자문 51회를 실시했다. 전문상담교사는 추수상담 455명, 관심군 학생 심층평가 561명을 실시했다. 학생 257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건강증진센터 2018년 운영과 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마음건강 및 혼디거념 사업 운영 현황과 운영 평가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센터 인력이 팀을 이뤄 진행하는 혼디거념사업 현황으로 종합심리검사 47명, 학습부진 프로그램 69명, 방송고와 어울림학교 학생상담 98명, 둥지키움 멘토링 36명에게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온라인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참여한 교사 279명 중 239명 85.7%가 마음건강 지원이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도움을 받은 내용으로 치료비 지원 117명 41.9%, 문제행동 이해 80명 28.7%, 상담방법 자문 42명 15.1%, 위기상담 개입 40명 14.3%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9년 2월부터 학생건강증진센터가 독립 부서인 학생건강증진추진단으로 개편되면서 마음건강과 위기학생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혼디거념은 ‘함께 돌봄’의 제주어로 여러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아이가 갖고 있는 문제행동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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