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원 4명 모두 무사히 구조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8일 낮 제주 하귀 가문동 포구 앞 해상에 레저보트가 전복됐으나 타고 있던 승선원 4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18일 낮 11시 37분쯤 하귀 가문동 포구 앞 해상에 레저보트 D호(승선원 4명)가 침몰중이며 타고 있던 승선원 4명은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 구조대, 헬기를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으며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들에게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협조 요청을 받은 민간구조선에서 구명동의를 착용한 채 물에 떠 있는 승선원 4명을 발견해 모두 구조했다.

제주해경은 잠수요원을 투입해 침수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