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 74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나무심기 붐 조성 확산을 위해 오는 3월 8일 남원읍 수망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산림조합, 임업종사자, 공무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편백 3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칼슘나무 묘목을 나눠 줄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이밖에도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금년도 사업비 10억2400만원을 투자해 91ha에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지역특색에 맞는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지구온난화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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