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억7천만 투입, 노후 및 불량 야간경관조명 11개소 300개 정비

제주시는 용담해안도로, 탐라문화광장 등에 설치된 노후 및 불량 야간경관조명 시설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야간경관조명은 제주시 관내 3270개가 설치돼 있으며 이중 300개가 오래전에 설치돼 노후되고 해안변 설치로 인해 각종 염분 및 해풍에 의한 부식이 진행돼 미관저해 및 불량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사업비 3억7천만 원을 투입해 서해안로 투광기·LED경관표지병 200개, 탐라문화광장(탐라·북수구·산포광장) 3개소, 제주시 야간경관조명시설물 9개소에 대해 올해 6월까지 일제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서해안로 및 탐라문화광장은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서 조명시설 정비를 통해 야간 볼거리 제공과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 야간경관조명 시설물에 대한 조명시설도 일제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관계자는 “앞으로 야간경관조명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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