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서 1경제활성화 시책” 운영...공직내부부터 다양한 참여와 실천

급상승세를 걷던 제주경제가 작년부터 하양곡선을 그리며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 가운데 이를 일부 극복하기 위해 공직사회가 앞장서고 있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2019년 제주경제는 지난해에 이어 경제 성장세의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제주시는 어려운 서민경제 안정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직 내부에서부터 다양한 참여와 실천을 추진하고자 전 부서에서 “1부서 1경제활성화 시책”을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그간 운영했던 시책을 어려운 지역경제에 확실하게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제주시 전 부서 및 읍면동별로 일자리 창출, 지역생산품 구매확대 및 소비확산, 골목상권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둬 1부서 1경제 활성화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천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및 전통시장 적극 이용, 사회적기업 및 지역생산제품 우선구매 참여 실적을 평가항목으로 포함해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시민공감대 형성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 후 우수부서에 대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제주시 경제활성화 시책 추진은 공직 내부에서 서민경제 활력에 동참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제주시 자체 시책이며 지난해에는 문화예술과와 용담2동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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