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협력 구조 속 현장 지원체제 구축

제주도교육청은 공식 기구로 지난 1일 출범한 학교지원센터의 업무지원 설명회가 15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지원센터’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학교 현장과 소통의 자리다.

학교지원센터는 유‧초중학교에서 이관 가능한 업무를 발굴해 통합 처리하는 등 교육중심학교시스템 구축을 실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학교지원센터는 △초등 방과 후 학교 업무 △초등 돌봄 교실 업무 △보건업무 △숙박형 현장 체험 학습 업무 △유치원 업무 △어린이 놀이시설 및 학교위생관리 업무 중 일부를 시범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관 가능한 업무를 지속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지원센터 업무지원 대상학교는 서귀포시 20교(초 14, 중 6), 제주시 21교(초 16, 중 5)로 총 41개교다.

선정기준은 초등학교인 경우, 교무행정지원 일반직(또는 행정실무원) 미배치교 중 20학급 미만, 중학교인 경우, 읍면지역 소규모학교로 선정됐다.

업무지원 설명회에서 교육자치추진단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지원센터 업무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 및 요구 사항 등을 청취해 학교 현장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학교 지원 업무를 지속 발굴할 수 있는 열린 협력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 및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을 통해 교육 본연의 활동이 이뤄지는 학교 현장을 적극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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