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고용천)은 지역주민의 도서관 문화체험 기회 확대 및 지역문화 부흥을 위해 ‘작은 음악회-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주제로 열린다.

17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자료실에서 ‘보물섬교육공동체 방과 후 굴렁쇠 문화학교’, ‘소리문학연구회’ 및 제주학생문화원 부채춤동아리 ‘꽃두레’ 소속 학생들과 성악가들이 출연해 오카리나 연주, 시낭송, 부채춤과 성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어린이교육실에서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캔버스와 여러 재료를 활용해 봄에 대한 느낌을 그려보는 체험행사 ‘봄의 얼굴 만들기’가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제주학생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책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가 도서관이용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소소한 문화체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