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선정기업 일자리 배치와 병행, 워크넷 통한 상시고용 전환

제주도는 2019년 수출기업 인력뱅크지원사업에 대한 참여기업과 취업 희망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정부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1, 2차에 걸쳐 참여기업 및 취업희망자 모집 공모를 실시했으나, 목표인원인 55명에 미달함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2019년 수출기업 인력뱅크 지원사업 추가 모집은 11일부터 22일까지 수출기업 6개 기업, 취업희망자 42명이다.

현재 수출기업 일자리 지원사업은 기존 선정된 업체와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통해 매칭되는대로 수시 근무배치 하도록 추진 중이다.

이번 추가 공모는 인력뱅크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목록을 확인한 후 취업희망자가 워크넷을 통해 직접 입사 신청토록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보다 많은 취업희망자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력뱅크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 등을 작성해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으로 직접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취업희망자는 道와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 언론광고 등을 통해 게시된 선정업체 명단을 참고해 워크넷에 직접 입사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수출기업 인력뱅크 지원사업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사업참여가 확정된 날로부터 1개월 내 전입이 가능한 만 18세~39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기업에는 신규직원 채용 시 1인당 연 2400만 원의 인건비 중 90%를 지원(기업부담 10%)하게 된다.

관계자는 “수출기업과 함께 꿈을 키워나갈 청년층의 참여할 유도하도록 도내 일간지 및 방송, 생활정보지 등을 활용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며 “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도 정책호응도 및 운영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도록 현장 방문 등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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