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지지하는 팬클럽 '프랜즈원'이 지난 9일 제주시 새별오름에서 1천여명의  지지자가 참여한 열기 속에 신년하례회를 진행했다.

이날 한파로 새별오름 일대의 체감온도는 영하 15도에 달한 상황에서도 팬클럽 회원 등 지지자들은 원희룡 지사를 뜨겁게 환영하며 열기가 고조돼 강추위를 녹였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제주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현안들에 대해 소통과 화합의 길로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도민들 모두에게 올 한해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도지사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운 날씨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고무된 팬클럽 관계자는 앞으로의 팬클럽의 활동 방향에 대해 “원희룡 지사의 제주의 미래를 위한 옳은 정책방향에 맞춰 적극적 행보를 보일 것”임을 내비치며 “원 지사의 도정 운영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