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3만3910호의 가격산정을 마치고 1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산정가격 검증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한국감정원 제주지사에 의뢰해 비교표준주택 선정, 주택특성조사내용, 주택가격비준표적용 등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인근 개별주택가격 및 전년도 개별주택가격과의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가격을 제시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3만3910호에 대해 올해 1월 14일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완료하고, 2월 8일 가격산정을 마쳤다.

개별주택 산정가격 검증 작업이 마무리되면 오는 3월 15일부터 4월4일까지 20일간 개별주택가격 열람을 실시하여 의견접수를 받은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관계자는 “한국감정원 제주지사에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하도록 해 공시가격의 정확성과 균형성, 신뢰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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