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균과 지난해 보다 낮아...도내 차량 증가 소방차 출동여건 지속 악화
제주소방본부, 신속한 현장출동 위한 정책 지속 추진

제주소방본부는 2018년 소방차 화재현장 도착률을 분석한 결과 道 단위 9개 대상 중 2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8년 화재현장 도착률은 63.1%로 전국 평균 64.4%에 비해 1.3% 낮았으나 道 단위에서는 충남 68.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2017년 7분도착률 63.5%에 비해 0.4% 하락했다. 하락 원인으로 제주도내 차량 증가에 따른 소방차 출동여건이 지속 악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제주소방본부는 2018년 교통신호제어시스템(10개소)설치 및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불법주·정차 단속 및 홍보활동 등 신속한 소방차량 출동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왔다. 

관계자는 “2019년에는 소방차량 진입 곤란·불가지역 전수조사 및 재정비, 중앙분리대 개선, 교통제어시스템 추가 설치, 골목길 무분별한 주차선 구획정비, 아치형 출입구 개선, 출동시간 단축을 위한 119상황접수 및 차고탈출 훈련 등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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