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5시쯤 제주시 구좌읍 북촌리 소재 직장에서 퇴근한 후 현재까지 한 달이 넘게 연락이 두절 된 김용정(55)씨에 대해 공개수사에 착수했다.

실종자는 지적장애 3급으로 키 165cm가량, 짧은 머리에 왜소한 체격이다. 실종당시 김씨는 상의 자주색 패딩 점퍼를 착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숙소 주변을 집중 수색하는 한편 통신수사·CCTV 분석 및 계속해 탐문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현재까지 소재 발견치 못했다.

가족들은 “설 명절까지 기다려 보았으나 나타나지 않자 시민 제보‧협조를 얻기 위해 공개 수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실종자의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하신 분은 제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064-750-1336)으로 연락을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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