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읍장 김덕홍)은 매주 월요일마다 해안 정화의 날을 운영해 실시키로 했다. 이에 28일 오후 4시 매년 늘어가는 관광객과 함께 해안가에 쌓여가는 쓰레기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해안 정화의 날에는 읍직원뿐만 아니라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와 함께 집중 해안 쓰레기 수거를 실시해 평소 엄두내지 못했던 고질 해안 쓰레기 적치구역을 치우는 등 해안 정화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조천읍은 올해 8명의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를 모집하고 있다"며 "3월부터 11월까지 상시 고용해 관내 자생단체 및 기관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민관군 합동 해안가 쓰레기 정화 작업을 지속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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