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출연기관인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형 항노화산업 지원 및 서비스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고령화 사회 대응 제주지역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항노화 제품 개발 및 산업화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형 항노화서비스 프로그램인 항노화 산림 치유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항노화 산업화 소재 발굴 및 제품개발을 진행했다.

연구소는 대표적인 제주형 항노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인 ‘서귀포 치유의 숲 차롱밥상’에 적용할 수 있는 청정 제주 자원을 활용한 항노화 스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항노화 식이요법(Anti-Aging Diet)과 관련된 소재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해 항산화·항암 물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제주의 컬러푸드 표고버섯, 브로콜리, 호박을 선정해 이들 원물 특성을 그대로 살린 간편식 스프 제품을 제작했다.

해당 제품은 ‘습(soup) in 숲’ 컨셉의 제품으로 따뜻한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제형으로 개발돼 제주 숲길 탐방 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간편식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을 뿐만 아니라 고연령층도 쉽게 섭취 가능한 제형으로 개발됐다.
 
관계자는 “연구소는 제주의 우수한 항노화 기능성 자원의 소재 개발은 물론 제제·제형 표준화 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항노화 제품개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제주형 항노화 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지속 연구개발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이윤지(064-720-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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