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중 고용률 69.6%로 2017년 12월 이후 최고치 기록

최근 제주경제는 건설경기가 지속 부진한 가운데 소비도 둔화되고 있으나 생명산업인 관광은 다소 회복되고 감귤과 수산물 출하가 늘며 부진의 늪에 빠진 제주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건설부문은 11월중 건축허가면적이 감소한 가운데 건축착공면적은 비주거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증가했다. 3분기중 건설수주액은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소비는 3분기 중 신용카드 사용액은 숙박 및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11월중 소비자심리지수도 소폭 하락했다.

10월중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는 추석 기저효과로 16.4% 하락했다.

생명산업인 관광은 11월중 관광객수는 내국인 감소폭이 축소된 가운데 외국인 증가세가 확대된 데 힘입어 0.5%p 증가로 전환해 부진에 빠진 제주경제를 지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을 중심으로 4월 이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10월중 농산물 출하액은 노지감귤, 수산물 출하는 갈치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제조업은 10월중 제조업 생산은 생수 생산 중단 등에도 불구하고 음식료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11월중 취업자수는 농림어업이 늘고 제조업, 건설업 등이 줄면서 전년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11월중 고용률은 69.6%로 2017년 12월 70.7%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11월중 소비자물가는 유류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상승하는 데 그쳤다.

11월중 주택매매가격은 아파트매매가격이 전원대비 0.1%p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고 10월중 토지가격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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